결혼정보회사 위드원이 30대 중.후반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결혼이 늦어진 이유’에 관련된 설문을 진행해 발표했다.
결혼정보업체 위드원은 35세 이상 미혼 여성 198명과 38세 이상 미혼남성 2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5명 중 1명은 아직 ‘결혼이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이 늦어진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응답자 중 21.5%(46명), 여성은 20.7%(41명)가 스스로 ‘결혼이 늦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이어 남성은 ‘경제적인 이유’ 39.3%(84명), ‘아직 결혼상대를 못 만나서’ 21.5%(46명), ‘싱글 라이프를 즐기다 보니’ 17.8%(38명)로 여성은 ‘아직 결혼상대를 못 만나서’ 38.4%(76명), ‘싱글 라이프를 즐기다 보니’ 23.7%(47명), ‘경제적인 이유’ 17.2%(34명)로 조사돼 남성의 결혼은 여전히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내 결혼의 조력자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남성이 ‘친구, 동창 등’ 31.8%, ‘부모 등 친지’ 25.7%, ‘직장 관련 지인’ 22.4%,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20.1%으로 여성의 경우 ‘친구, 동창 등’ 36.4%, ‘부모 등 친지’ 30.8%, ‘직장 관련 지인’ 20.7%,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12.1%로 조사됐다.
위드원 관계자는 “각종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은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는 반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결혼이 늦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결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에 이성과의 만남을 이어가면서 결혼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출처 : 데일리시큐(https://www.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