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위드원은 소개팅에서 필요한 에티켓을 설문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미뤘던 소개팅을 하는 이들을 주변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위드원은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에티켓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소개팅에서 상대의 연애 경험을 물어보는 것을 예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드원 결혼정보회사 설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451명 중 316명(70%)이 ‘예의 없다고 생각해서 호감도가 떨어진’다고 응답했다.
소개팅에서 연애 경험을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여성은 열명 중 여섯 명은 ‘모르쇠로 무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솔직하게 (29.9%), 수를 줄여서(6.8%), 부풀려(1.4%)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반해 남성은 가장 많은 44.8%가 솔직하게 대답한다고 했고 이어 대답 회피(27.6%), 부풀려(17.7%), 줄여서(9.9%) 하겠다고 밝혔다.
위드원 결혼정보회사 관계자는 “첫 만남 시 과거를 물어보는 상대에게 호감을 갖는 이들은 극히 드문데, 그 이유는 이제 시작하는 만남에서 과거를 생각하는 상대보다는 미래에 행복한 연애를 꿈꾸는 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정보업체를 찾는 솔로들을 위한 연애컨설팅이 꾸준하게 서비스 되고 있다”며, “특히 위드원 결혼정보회사에서는 전체 회원 중 대략 10~15% 정도가 연애 코치가 꼭 필요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