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파티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연’을 찾는 장소로 싱글 미팅 파티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지속적으로 미팅파티를 개최하고 있는 결혼정보회사인 위드원은 최근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파티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꿀팁’을 제시했다.
 
먼저 상대방의 느낌을 판단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약 8분이며 짧은 시간 동안 상대방의 뇌리에 깊이 남을 수 있는 임팩트 있는 멘트가 중요하다고 결혼정보회사 위드원 전문가들은 밝혔다.

“식사하셨어요?” 혹은 “날씨가 좋네요”라는 다소 평이한 이야기보다는 “단발머리가 참 잘 어울린다” 등의 칭찬으로 호감의 분위기를 자아낸 후, 인상적인 장문의 에피소드를 꺼내면 상대방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도 그들이 제시하는 방법 중 하나다.

또한, 위드원은 ‘밥 먹을 땐 떠들면 안 된다’는 옛 선조들의 말이 파티에서는 반대의 영향을 미친다며 식사 시간에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미팅 파티 이벤트에서 식사 시간은 상대적으로 길게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이 바로 기회라는 것이다.

실제로 파티에 참가해 보면 느낌이 좋은 사람과 장시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위드원 측은 식사시간에 만난 그룹의 이성과 커플이 되는 확률이 높은 편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파티 프로그램이 끝나자마자 헐레벌떡 집으로 가는 이들이 있다. 위드원은 파티 프로그램 내에서 스스로를 어필하지 못했다면, 뒤풀이 자리에서 이를 만회할 수 있다는 팁도 함께 전했다.

20년 전통을 가진 결혼정보업체 위드원 전문가는 “실제로 서로의 솔직한 모습, 진면목 등을 볼 수 있는 뒤풀이 자리를 즐기는 이들도 많다”며 “구애와 프로포즈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을 다수 목격했다”고 말했다

출처 : 내외경제TV(http://www.nbn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