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 오기 시작한다는 24절기 중 14번째 절기인 ‘처서’다.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절기인 처서를 맞아 가을은 솔로들에게 있어서 어떤 읨가 있는 것일까?
21년 결혼정보회사 위드원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솔로들에게 가을은 어떤 의미일까?”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절반이 넘는 56.1%가 ‘외롭다’고 응답해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기운과 건조한 날씨가 솔로들에게 외로움을 가져오거나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추석이 오는구나’, ‘주변 결혼 청첩장을 받겠구나’, ‘아무런 느낌이 없다’ 순으로 응답했다. 솔로들과 그들의 부모들이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일이 증가하는 가을에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다.
다음으로 ‘솔로탈출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외모 관리 및 다이어트’가 전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가을 옷, 아이템 장만’, ‘소개팅 부탁’, ‘동호회 등 모임 서치’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가을에 가장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 라는 질문에는 ‘쾌청한 주말’(42.9%), ‘쓸쓸한 퇴근길’(28.7%), ‘지인의 청첩장 받을 때’(14.8%), ‘다들 놀러갈 때’(10.2%)라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 결과에 대해 결혼정보회사 위드원 관계자는 “여름 휴가 시즌이 끝나고 본격적인 가을의 문턱에서 결혼정보업체에 의뢰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가을의 외로움과 다가오는 민속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덧붙여 “특히 추석에는 미혼남녀들이 부모로부터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그 전에 서둘어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려는 의지가 강해지는 시기”라고 밝혔다.
이에 위드원 결혼정보회사는 추석을 앞둔 가을 시즌을 맞이하여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녀 결혼으로 고민인 부모들을 위해서는 “자녀결혼 무료 컨설팅”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결혼 상담을 하는 미혼남녀들에게는 무료 커피 쿠폰 제공, 공연/콘서트 초대 등 연애를 코칭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출처 : 데일리시큐(https://www.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