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전문 결혼정보회사 위드원이 자사 회원 378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위한 적당한 연애기간을 물어 본 결과 가장 많은 42.7%가 6개월~1년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1년 이상은 27.2%로 뒤를 이었고 3~6개월이 18.2%, 3개월 이내가 6.3%, 3.7%는 마음에 들면 1개월 내 결혼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남녀 비교에서는 여성 62.4%가 6개월 이상 연애기간을 원한 반면 남성은 43.5%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이상 장기 연애는 여성이 남성보다 3배 가량 높았다. 반면 연애기간은 1개월이면 충분하다는 응답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높아 대조를 이뤘다.
프러포즈 주체에 관한 설문에서는 여성 68.7%가 남성이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반해 남성은 42.6%만이 남성이 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52.8%는 누가해도 상관없다고 응답했다. 여성이 먼저 프러포즈해야 한다는 여성은 16.2%에 불과해 프러포즈는 여전히 남성 몫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위드원 관계자는 “결혼을 결정하는 있어 여성이 남성 보다 신중하게 나타났고 이는 재혼정보를 이용하는 회원들에게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인다”며 “실제로 결혼정보업체를 통하여 결혼을 하려는 이들은 6개월에서 1년안에 결혼 결정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21년간 성혼회원을 토대로 발표한 ‘위드원 21년 편람’에서도 결혼을 결정하는 평균 기간이 8.3개월로 조사돼 설문 결과를 뒷받침 했다. 이에 위드원 결혼정보회사는 가입 후 3개월내 집중 중매 서비스를 실시해 결혼 성공률을 높여 가고 있다.
출처 : https://www.dailysecu.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3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