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참석은 못했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회원이었죠
벌써 결혼한지 2달이 흘렀는데...
상담실 직원한테서 상담 고객이 오셨다는 얘기를 듣고
상담실로 들어선 순간...
'어 이거 뭐지...'
분명히 2달 전에 결혼을 했는데... 상담을 왜 왔을까?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일까...
순간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쳤죠...
어떻게 오셨어요? OO님이랑 잘 살고 계시죠 라고 인사를 건냈는데...
상대방은 처음 뵙겠습니다.?
순간 떠올랐다... 쌍동이 동생이 있었다는 사실을...ㅎ
형 결혼하고 잘 사는 것을 보니까
동생분도 이제는 자신 차례라고 연락없이 찾아오신 것이었어요 ^^
오랜기간 만나온 사람과 헤어진지 6개월이 지났다고...
정말 똑 같이 생긴 두 형제...
동생분도 두번째 만난 분과 교제를 시작했는데...잘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