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라도 좋으니 남성 분 좀 소개해 주세요'
어린 나이에 유학을 떠났고 국내에 들어와서는
공부를 계속 이어가면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딸을 둔
어머니의 부탁의 말이었다.
예술가인 딸이다 보니 예민하기도 하고
한번의 결혼 실패의 경험이 있었기에
잘 연락도 안되니 어머니로서는 걱정이 앞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저희쪽에 가입을 해서도 잘 연락이 되지 않는 분이었어요
늘 문자를 남겨놓으면 나중에 답변이 오는 정도...
그렇다 보니 회원과 커뮤니케이션이 적어서 나름 걱정도 많이했죠
어떻게 원하는 분을 소개시켜드릴까? 하는 걱정
모든 소통을 어머니를 통해서 해야하니까 이것도 고충이었고요
여성분과 통화는 딱 한번으로 끝이었죠
솔직히 운이 작용했다고 해도 무방한 커플이에요
여성분의 경력과 인상 그리고 지금의 상황을 토대로 이정도면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촉으로 매칭을 했는데... 만나고 나서는 연락이 뚝...
어머니를 통해서 연락을 받았어요 잘 만나고 있다고
밝아진 딸을 보면서 기분이 좋다고..^^
연하의 남성을 만나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고 결혼까지 갈 것 같다는 소식을 들은지
3달이 흘러서 날 잡았다고 연락이 왔네요 ^^
듬직한 남성과 더 행복한 결혼 생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