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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장밋빛 인생
2006-10-09
어느 날 나이 지긋하신 어머님 한 분이 행복출발을 찾아오셨다. 근심 가득한 얼굴로 몇 년 전 이혼한 딸이 아직도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고 외출도 기피한 채 집안에만 틀어박혀 지내 걱정이라며 "이제라도 딸이 좋은 사람 만나 지나간 과거를 잊고 즐겁게 사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셨다. 

어머님의 부탁으로 당사자인 따님에게 전화를 걸어보았는데 그녀의 상처는 생각보다 깊은 듯 했다. 남성에 대한 배신감과 불신으로 "앞으로 다시는 남자를 만나고 싶지도 않고 결혼하고 싶지도 않다"는 여성분이 안타까웠다.
어머님은 "나도 열심히 도울 테니 커플매니저님이 어떡하든 딸 애를 설득해서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거듭 부탁하셨다. 그렇게 어머님과 담당 커플매니저의 '합동작전'은 시작되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여성분을 직접 만나 상담을 해야 하는 것이었다. 결혼은 당사자의 자율적인 의사나 의견 없이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 따라서 그녀를 직접 만나 그녀의 고민과 현재 상태에 대해 들어보고 그녀가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생각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서는 어머님이, 밖에서는 커플매니저가 수시로 전화를 해서 "한번 만나고 싶다", "꼭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되니 답답한 심정을 마음 편히 얘기라도 해보자"며 설득했다.
4개월 간 그렇게 끈질기게 구애(?)한 끝에 드디어 여성분으로부터 한번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어머님과 함께 찾아온 여성분은 예상보다 훨씬 예쁘고 젊어 보였다. 처음에는 경계심을 풀지 못하고 커플매니저의 얘기만 듣는 듯 하더니 이내 눈물 반, 한숨 반으로 본인의 속마음을 얘기하기 시작했다. 10년 가까이 믿고 살았던 남편의 외도로 남자에 대한 원망과 불신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친구나 지인들을 만나도 자꾸 과거 얘기가 나오니 사람 만나는 게 싫어지고 그러다 보니 점점 혼자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이혼했지만 상처를 극복하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다른 회원들의 사례를 들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조금씩 여성분이 마음을 여는 것이 느껴졌다. 그렇게 친분을 쌓은 지 두달 만에 여성분은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회원가입 이후 달라진 여성분의 모습은 어머님은 물론 담당 커플매니저마저도 놀라게 만들었다.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태도는 사라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만남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하는 것이었다. 미팅이 있었던 날이면 커플매니저가 확인전화를 하기도 전에 전화를 걸어와 그날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얘기해주는가 하면 "좋은 인연을 만날 때까지 선생님만 믿고 열심히 미팅을 해보겠다"며 의욕을 불태우기도 했다.

그러던 중 전문직 남성과의 만남이 이뤄졌고 4개월의 열애 기간을 거쳐 결혼에 골인했다. "이혼 후 불행하기만 할 것 같았던 삶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사람을 만나 한번도 꿈꿔보지 못했던 새 삶을 살게 해줘 고맙다"며 연신 눈물을 훔치는 여성 회원을 보며 가슴 벅참과 커플매니저로서의 보람을 느꼈다.
과거를 털고 다시 일어선 그녀의 인생이 앞으로 평생 '장밋빛'으로만 물들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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