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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처럼 울퉁불퉁하지만 순박한 사랑
2006-05-22
5월의 중순이라 초록이 한창인 출근길,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신혼재미에 한창 빠져있는 김OO 남성회원님이었습니다.‘너무 괜찮은 매니저님 생각이 나서 전화했다’는 목소리에는 행복이 듬뿍 배어 있었습니다. 

작년 햇살이 뜨거운 여름날. 5년 전 사별하고 1남 1녀를 키우는 45세의 남성회원님과 연변에서 교사로 일하시다 우리나라로 온 43세의 여성회원님을 서로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성회원님은 한눈에 보기에도 참 착하고 순하게 보이는 인상이었지요. 첫번째 결혼에 실패하고 회사원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두 분은 서로에 대해 호감은 있었으나 단 한가지 남성회원님이 여성이 연변에서 왔다는 사실 때문에 고민하셨습니다. 

그 후 두 분 모두 심성이 착한 분들이라 결혼은 아니더라도 등산을 함께 가는 등 서로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3개월 정도 만났습니다. 여성회원님은 이미 어느 정도 마음을 결정했노라고 전해왔고, 남성회원님도 호감을 갖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저는 두 분에게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해볼 것을 권유했고, 서로 조금씩 신뢰도 쌓여갔습니다.

드디어 두 분은 얼마 전 양가 친지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신혼여행을 떠나면서 행복해 하던 모습이 지금도 미소를 떠올리게 합니다. 

커플매니저로 일하면서 수많은 커플을 맺어줬지만 이 커플을 특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어느 날은 부부가 함께 텃밭에 감자와 상추를 심으며 가꾸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울퉁불퉁한 감자를 보내오실 정도로 따뜻한 심성을 가지신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망설이기에는 인생은 짧습니다. 상대가 다가올 수 있도록 조금씩 마음을 비워두고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져 줄 수 있는 포용력을 가지고 있다면 인생은 아름답게 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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