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보기 내용보기
내겐 너무 예쁜 그녀, 내겐 너무 멋진 그
2006-05-22
46세의 유OO 여성회원님. 명랑하고 여성스럽다. 안경을 쓴 외모가 직업인 교사답다. 선생님이라는 신분 때문에 이혼 자체도 쉬쉬 했고, 그 동안 오직 자녀들을 위해 살다 보니 또 다른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시작할 생각을 못해봤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게 됐다. 허망함과 외로움이 밀려왔다. 

그러다 우연히 행복출발을 알게 됐다. 많이 망설이고 또 망설이다 늦가을에 가입을 했다. 처음 미팅활동을 시작했을 때 ‘꼭 내가 원하는 스타일만 만나리라’ 다짐하며 커플매니저를 다그치기도 했다. 첫번째 미팅은 느낌이 없었다. 두번째는 좋은 느낌이 있어 교제가 시작됐지만 만나다 보니 서로 색깔이 너무 달라 헤어졌다.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 만남은 계속됐지만 ‘나의 짝은 없구나’라는 절망감만 돌아왔다.

거의 포기 상태일 때 어느 날 울리는 벨소리. “회원님과 잘 어울리는 분이 있는데요, 한번 만나보시겠어요?” 여성회원님은 ‘네’라고 답했다. 이번에도 별 사람 있을까 하면서도 마음은 벌써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50세의 조OO 남성회원님. 앞머리가 조금 없는 편이지만 피부가 깨끗하다. 성품도 온화하다. 아내와 사별 후 먼저 간 사람에게 미안해서, 주위 사람 시선 때문에 재혼을 망설이고 있었다. 쓸쓸함과 외로움, 무료함 때문에 힘들어 할 때 같은 성당에 다니는 자매님의 소개로 행복출발을 찾으셨다. 커플매니저에게 전배우자가 교사였다면서 이왕이면 여교사를 만나보고 싶다고 하셨다. 

드디어 미팅활동을 시작한 남성회원님. 걱정 대로 앞머리 때문에 거절을 여러 번 당하셨다. 차마 사실대로 말씀을 못 드리고 커플매니저는 혼자 속만 끓였다. 만나는 여성마다 성품은 좋은데 끌림이 없다고 하셨다. 남성회원님이 자신감을 잃으시는 것 같아 꼭 좋은 분 만날 거라면서 용기를 드렸다.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걸자 여성은 천안으로 내려와서 만나는 게 어떻겠느냐고 했다. 남성은 주말에 내려가겠다고 약속을 하고 중간중간 전화를 걸었다. 여성은 남성에게 색다른 제안을 했다. 자신을 감동시킬 수 있는 이메일을 보내달라는 거였다. 평소 글쓰는 일이라면 자신있던 남성은 장문의 편지를 써서 보냈다. 남성의 진심어린 편지를 읽고 난 여성은 주말에 서울로 올라왔다. 두 분이 얼굴을 대면하는 순간 필이 꽂혔다. 두 분은 천안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천안으로 왕래하시며 열애를 시작하셨다.

어느 날 출근길에 전화벨이 울렸다. “예. 홍가인입니다”하며 받자 “나야. 잘 잤어? 뭐해?”라는 너무 멋진 남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짧은 시간 누굴까 생각하는 순간 저 편에서 “하하하.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남성이 여성에게 건다는 것을 그만 착각한 것이다. 아침부터 다정한 목소리로 전화를 한다는 사실에 축하를 하며 매니저 또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다.

그 후 남성회원님이 전화를 했다. 잘 만나는 중에 중간점검이 필요하신 것 같았다. 서로의 집을 왕래하면서 마음을 완전히 열었지만 약간의 불안감은 남아있는 듯 했다. 그래서 마음 가는 대로 사랑하라고, 믿으라고 조언을 했다. 결국 얼마 후에 양가 부모에게 인사를 하고 조촐하게 식을 올리기로 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여성 회원님은 처음 가입 당시 높은 콧대 때문에 좋은 분을 많이 놓치고 낮아진 콧대 때문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었다고, 조금 머리숱이 없지만 오히려 그게 매력으로 보이더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재혼은 너무 많이 알려고 해서, 너무 생각이 많아서 결정을 못하는데 그러지 않고 50% 이상 호감을 느낀 상대와 교제를 해본다면 답이 나온다는 거의 커플매니저 수준의 해답을 내놓으셨다. 

두 분, 넘치는 행복의 목소리가 영원하시길 빕니다.

* 시련을 당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기에 중요한 것은 시련을 맞이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시련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이다.

* 사랑을 온몸으로 껴안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자유롭다.
어쩌면 이것이 우리의 삶의 목표인지도 모른다.
적어도 우리에게 허락된 삶의 마지막까지 노력하고 
후회없이 사랑하고 사랑받다 갈 수 있도록...
 
*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바람이 불면 바람을 맞으세요.
그럼 아마 그 바람은 서서히 잦아들지 않을까요.

상호명 : (주)위드원결혼정보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356 서초지웰타워 6층  |  대표이사 : 전지숙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전지숙 대표  |  사업자등록번호 : 803-86-01057  |  결혼중개업신고번호 : 서울-서초-국내-18-0002호  |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18 서울서초-1557호

전화 : 무료상담 1588-3883  |  FAX : 02-583-7104

 

Copyright©withone.co.kr All rights reserved

추천 매니저
정소민
정수진
김란희2
유해옥
내용보기 내용보기
내용보기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