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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의 결혼식을 다녀와서...
2002-12-02
11월 30일 오후 5시 둔촌동에 있는 어느 뷔페식당에서 결혼식이 있었다. 
웨딩홀을 들어서면서부터 가슴은 벅차 올랐다. 
안내를 받아 예식이 있는 홀로 들어설 때, 
낯익은 두 사람이 한복을 예쁘게 차려 입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잠시동안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좋은날 엄마가 울었던 것처럼 매니저인 내가 그런 심정이었다. 

속속들이 양가 친인척들이 도착했고, 
눈에 띄는 꼬마녀석이 머리엔 무스를 바르고 정장차림으로 
엄마 아빠의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여성회원님이 다니고 계시던 교회 주관으로 예식을 예배로 대신했다. 

목사님의 은혜로운 설교 말씀이 끝났고, 
예식은 결혼서약과 기념 촬영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고, 
덕담하는 가족들 사이로 양쪽집 두 어머니는 어느새 
한 자식을 맞이한 기쁨으로 두손을 꼭 잡고 한참을 말씀하고 계셨다. 

두 사람의 만남과 결혼 또한 쉽지 만은 않았다. 
첫미팅 후 좋은 결과가 있을 줄 알았는데 별로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때 상황은 이러하였다.
남성회원님은 여성이 못생긴 건 용서해도 
자기관리 게을리하여 조금이라도 뚱뚱한 여성은 용서가 안된다고 했다.
여성회원님은 한달동안 피나는 다이어트를 한 결과
5kg감량하는 노력까지 보였지만, 
서로 확실한 교제약속이 없었던 것이기에 두분 모두 다른 미팅을 진행중이었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파트너를 만나러 바즐에 왔다가 마주쳤고, 
그동안 몇번의 미팅을 했어도 그래도 그 사람이 마음에 있었던지 
결국 각기 다른 파트너를 집으로 보내게 됐다. 
남성회원의 적극성으로 다시 만남이 시작되어 6개월만에 결혼까지 성공한 것이다.

교제 중간에도 몇번의 가슴앓이를 했었다.
남성회원님 아들이 6살이었는데 취학문제가 가장 컸던 것 같다. 
그런데 다행히 아들이 여성회원님께 자연스럽게 엄마 소리를 하는 바람에 
두 사람은 결혼까지 갈수 있었다. 

신혼여행 가는 길에 엄마 아빠 따라가고 싶다고 
엄마 치마폭에 싸여 응석부리는 아이 모습이 
오랫동안 함께 했던 가족의 모습 그대로였다.

여성 회원님의 알뜰함과 따뜻함으로 예쁜 가정 꾸밀 수 있을 거라 믿는다. 
항상 행복하시고 두분 가정에 주님의 축복과 은총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이 겨울 포근함과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아직까지 차가운 손을 잡아줄 배우자를 만나지 못한 저의 회원님들!
행복출발 매니저들과 함께 그 손을 잡아줄 누군가를 만날 때까지 지치지 마시고, 
우리 서로 열심히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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