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아 고마웠어요. 잘 살게요'
3년 전 들었던 회원님의 말
잘 살고 있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왔었죠.
힘든 목소리에 순간 안 좋은 일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는데...
육아에 힘들어서 그런 것였더라고요
3년 만에 전화를 준 이유는
아이 낳아서 키우다 보니 불현듯 혼자 계신 어머니 생각이 났다고 하네요
10년 째 혼자 계신 어머니 옆에도 누군가 있으면 좋겠다고...
효녀라고 생각이 들었죠
이 효녀의 어머니는 지금 공직에서 퇴임한 남성분과 알콩달콩 연애를 하시고 있죠
좋은 결실을 맺으면 좋으련만...
잘 되실거라고 믿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