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싶은데...쉽지가 않에요"
모태 신앙으로 누가봐도 독실한 여성회원님...
본인이 학력이 높아서 남성들이 부담을 갖는지
소개팅을 해도 잘 안되고 주변에서 만나도 종교적인 부분에서
늘 갈등 아닌 갈등을 겪게 되니 자꾸 움추려 들게 된다고
정말 괜찮은 신랑감 없냐며 결혼정보회사에 문을 두르리셨죠
벌써 3대째 같은 믿음을 갖고 있는 가정이다 보니까
솔직히 힘들다고는 말씀드렸지만
커플매니저한테 불가능은 없잖아요
다행히 종교쪽 신문에 기사하고 광고도 많이 나가서
이 여성분이 원하는 조건과 판단에 잘될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가
너무 적은 것이 문제였죠
오래 끌고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가입하고 첫달에 세번의 맞선을 준비했죠
기우였죠
세번째 맞선은 취소를 할 수 밖에 없었죠
첫번째 만남에서 눈이 맞았고 그래도 두번째는 약속이 되어 있으니
일단 만나보시라고 했는데 두번째 만남에 뒤에도 처음 만난 남성이
딱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다음달 상견례라고 하시니...정말 다행이죠...
꼭 믿음의 가정 이루시고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