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을 다니는 멋진 아들을 둔 어머니가
조금은 기대했던 아들의 혼사가 늦어지면서 조급해지는 마음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다른 어머님들이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했다' '위드원이 참 잘해주더라'
그런 말을 해도 '결혼정보회사 같은 곳엘 왜 가입해?' 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모임에 참석한 어머님들의 아들들이 하나둘씩 만족스러운 혼사를 하며
기뻐하고 축하해주는 분위기가 이어지자, 불안해 지기 시작하셨죠..
'이러다가 우리 아들,혼자 남는거 아닌가..'
어머님은 아들한테 수십 명을 소개해줬는데 아무리 소개를 해줘도 다 마음에 안든다는거에요.
눈이 높은 건지~ 어쩐일인지 모르곘다고 하셨죠.
어머님께 그동안 어떤 여성들을 소개하셨나 여쭤보니,
아드님이 희망하시는 여성상이랑 전혀 달랐습니다.
어머님을 설득하여 우선, 아드님이 원하는 여성상을 1순위로 미팅을 잡기로 하여
가입 후 첫 만남을 진행했던 여성과 성혼 됐습니다!
아드님은 그동안 어머님 소개를 통해 만난 여성들이 별로여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옷도 갖춰입지 않은 채 마지못해 만남 장소로 향했는데,
만남 장소에서 다소곳하게 앉아있는 여성분의 옆모습을 본 순간! 첫눈에 반해버렸다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둘은 커플이 됐고, 결국 성혼에 이르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