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꼭 2~3번은 외국으로 여행을 다녀오신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남자 둘이서
여행 코드도 맞고 놀이 문화도 맞고 나이는 3살 차이지만
여행 메이트라고 얘기하면서 같이 상담을 받았는데
가입은 3살 많은 대기업 홍보 팀장님이 먼저 가입을 하게 되었죠
이제 곧 40이 되기 때문에 빨리 결혼하고 싶고
아기도 갖고 싶다는 말에 서둘러 소개를 했고
첫 만남이후 부담스럽다느니 외국에서 공부한 여성이라서 문화가 다르다니
나이 차이가 2살이라서 나이가 많지 않느냐니
투덜 거리면서 그래도 괜찮으니까 만나보겠다고
결혼부터 말하자면 결혼으로 해피엔딩
여성분한테 나중에 들은 얘기인데...
그렇게 남자분이 적극적이었다고
하루가 멀다하고 퇴근 시간에 맞춰 찾아오고 주말이면 계획을 짜서
데이트를 하러가고 정말 투덜거렸던 사람 맞나 싶었죠...ㅎㅎ
결혼식을 한달 앞두고 인사를 온다고...
보통은 결혼하는 커플이 오는게 정상인데.
처음 가입할 때 같이 왔던 남자 동료와...ㅎㅎ 여행 메이트
자기가 결혼하게 되어 같이 여행을 못가게 되었으니
빨리 결혼 시켜달라고 데리고 왔네요...ㅎㅎ
잘 되어야할텐데... 이분도 꼭 결혼시켜야죠
그래서 부부 동반으로 같이 여행가도록 도와드려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