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내년 봄에 아파트 입주하거든요"
"그 전에 같이 들어갈 사람을 만나게 해주세요"
대기업에 다니면서 착실하게 저축해서 장만한 아파트
꼭 결혼 상대를 만나서 같이 들어가게 해달라고 신신당부를 했었는데
그것이 이뤄지게 되어서 다행이네요
회원이 되고 신원검증 절차가 끝나고 다시금 방문해서
다시한번 내년 봄이라는 부담감을 주면서 2시간이 넘게 많은 얘기를 했죠
그래서 2달 안에 5명을 만날 수 있는 스케쥴을 완성하고
스케쥴을 조정하면서 3번째 만난 여성과 불꽃이 파바박~
다음 2건의 만남은 보류...
이 보류가 3개월이 넘어갈 쯤...
입주는 혼자하지만 한달 후면 결혼해서 같이 살게 되었노라고 연락이 오셨었죠
한달간 새 아파트 증후군 없게 잘 꾸며놓고 새 식구를 맞이하겠다고
역시 사람은 마음만 먹으면 다 해낼 수 있나봐요
청첩장 주시면서 꼭 오시라고 또다시 신신 당부를 하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