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36세 연구원
여성 32세 유학생
"결혼은 자꾸만 늦어지는데... 외국에 있는 사람도 가능할까요?"
여름을 얼마 남지 않은 6월초에 여성분의 어머니가 위드원에 첫 문의 내용이었습니다.
딸이 외국에서 박사학위중인데 마음이 급해서 위드원에 의뢰를 한 어머니는
방학 기간 동안 한달밖에 체류하지 않는데 그 동안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지
걱정이 앞섰고 한달이라는 기간 동안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안정을 시켜드리고 상대자를 선정하게 되었죠
다행히 같은 나라에서 유학을 다녀온 남성이 있어 첫 만남으로 진행하게 되었고
분야는 다르지만 공유하는 공간이라는 마법이 있었는지, 한달동안 잘 만나고
여성은 다시 유학길에 올랐지만, 유학은 중도에 포기하고 들어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네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이 시기를 놓치면 이 사람도 놓칠 수 있다는 생각에
큰 결심을 했다는 후일담을 전하면서요.
어머니는 번듯한 사윗감을 얻어서 좋다고 하고...
이런 일에 보람을 느끼게 되네요...